주민과의 약속, 현장 방문으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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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약속, 현장 방문으로 실천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4.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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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운서동 민원 현장 방문

 

희망 플러스행사 인천시 중구 김정헌 청장
희망 플러스행사 인천시 중구 김정헌 청장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20일 민원 해결을 위해 운서동 현장 방문을 진행하였다. 지난 223, 운서동 주민들과의 대화 행사에서 건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 청장은 첫 번째 장소로 영마루 공원에 시계탑 설치 문제로 방문하였다. 주민자치회 손영희 위원의 건의 사항이었다. 손 위원은 시계탑이 영마루 공원의 상징으로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에 대해 구청장은 531일까지 운동장 한가운데에 대형 시계탑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가로 들어온 건의 사항으로 영마루 공원에 있는 게이트 볼 연습장의 물이 샌다는 문제였다. 김 청장은 동행한 도시공원과 최성현 과장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하도록 지시하였다.

두 번째 장소는 재정비 요청사항이 있어 이동한 세계 평화의 숲 산책로. 운서동 주민 장영아씨는 산책로 바닥에 코코넛 야자수 야자 매트 등을 설치하여 눈이나 비로 인한 미끄러움을 예방하고자 건의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해 도시공원 과장은 매트를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난감한 상황이라는 말을 하며 해결책으로 마사토 등을 깔아 눈이나 비에도 청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평화의 숲 주차장에서 모임
세계 평화의 숲 주차장에서 모임

다음으로는 화장실 문제였다. 겨울에도 개방을 요구하는 주민자치회 박헌철 위원의 건의에 대해 겨울에는 동파 문제로 시행이 어려워 봄부터 초겨울 까지 개방하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현장에 도착하여 약간의 악취가 있어서 그에 대한 질문을 하자 원인은 옆에 있는 오수장 때문이었다. 이문제는 인천시 관할이므로 이에 대해 건의해서 조치하겠다고 도시공원과 최과장은 안내하였다.

공사 중인 평화 대교
공사 중인 평화 대교

도착하여 대화하는 장소는 평화도로에 연결되는 삼목사거리 부근이어서 평화대교 건설에 문제가 있다고 박상우 운서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지적했다. 다리 건설로 세계평화의 숲의 일부가 상실되면서 주민들의 휴식처의 일부가 손상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공해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다는 것이다.

한 평화대교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삼목사거리는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정체로 고생하는 지역인데 완성 후에 발생하는 체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왕복 2차로의 경우는 현재 무의대교와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만성 체증으로 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 청장은 이에 대한 문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으로 인천시에 건의하여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는 약속했다. 주민들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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