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준비비와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산·입양으로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인천 초‧중‧고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상 학생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학년 학습 준비비와 숙박형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신학년 학습 준비비는 의류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포인트 20만원을 지원한다.
숙박형 체험학습비는 수학여행은 초·중학교 15만원, 고등학교 28만원 실비를 지원하며, 숙박형 수련활동은 초·중·고 모두 10만원 내 실비를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부모는 셋째 이상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 학생교육비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정부의 저출산 대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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