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캐시백 5월과 9월에 한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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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캐시백 5월과 9월에 한시 상향 조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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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억 이상 가맹점 캐시백 5%서 7%로 올려
캐시백 지급 이용액도 월 30만원서 100만원으로 조정
6월부터 상생가맹점 5%→7%, 월 이용한도 30만원 동일
10월 중 농수특산물 장터 15%, 월 이용한도 30만원 동일

인천시가 인천e음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시는 24일 홈페이지에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 변경 안내’를 게시했다.

e음택시 캐시백을 4월부터 5%에서 10%로 상향조정(월 이용한도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한데 이어 가족사랑 이벤트(5월, 9월)로 연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 캐시백을 5%에서 7%로 상향조정(월 이용한도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 캐시백 10%는 기존과 동일)하는 내용이다.

또 ▲상생가맹점(시민들에게 자발적으로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점포) 캐시백 비율 상향(6월부터)-연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 캐시백 5%에서 7%로 상향조정(월 이용한도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 ▲지역축제 활성화(10월 중)-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 참가 가맹점 캐시백 15%로 상향(월 이용한도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도 시행한다.

시의 이러한 캐시백 비율 한시적 상향은 339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요구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3,525억원을 계상했고 행정안전부가 인천에 339억원을 배정했다.

한편 인천e음 캐시백 예산은 ▲2019년 729억원(국비 224억원, 시비 505억원) ▲2020년 2,138억원(국비 660억원, 시비 1,478억원) ▲2021년 3,434억원(국비 1,436억원, 시비 1,998억원) ▲2022년 3,044억원(국비 843억원, 시비 2,201억원) ▲2023년 2,358억원(국비 339억원, 시비 2,019억원)이다.

인천e음 캐시백은 월 이용한도 50만원까지는 10%(5만원), 50만원 초과~100만원까지는 1%(5,000원)로 최대 월 5만5,000원이었으나 지난해 7월부터 월 이용한도 30만원에 5%(연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10%(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로 하향 조정되면서 월 1만5,000원~3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중단 방침에 따라 5~10% 캐시백 유지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시비 2,019억원을 편성했으나 국비 399억원이 추가 배정됐다”며 “예산에 다소 여유가 생겨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이 있는 9월에 캐시백 5%를 10%로 상향하면서 월 이용한도도 100만원으로 높였고 10월 중에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간에 캐시백을 15%로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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