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고등학교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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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고등학교 갤러리 개관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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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기념 초대전 '우리동네 화가'에 작가 22명 참여

 

인천국제고등학교 작은 미술관 개관식이 1일 열렸다

지난해 427일 인천국제고의 갤러리 조성과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교내에서 하면서, 갤러리 개관에 관한 토의가 시작된 지 1년 만이다. 지난 해 9월에는 2023학년도 입학생 교육 편제에 미술 교과 추가 심의를 확정하여 연말에 교육청 승인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갤러리 조성을 계획하여 휴먼 이엔씨에서 공사를 맡겨 지난 228일 준공하였다. 317일에서 414일까지 준공 기념 전시회로 '인천의 섬과 등대를 찾아서' 사진전을 열었다.

축사 : 지용택 새 얼 문화 재단 이사장
축사하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축사에서 "소규모의 미술관을 만든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좋은 그림을 보는 것은 영혼을 치유한다는 피카소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그림을 볼 줄 아는 안목을 심어주는 좋은 교육이 미술관 개관을 통하여 이루어 짐으로써 큰 걸음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인천 국제고 윤건선 교장
인천 국제고 윤건선 교장

윤건선 교장은 개관사에서 "오늘 날 예술 문화는 인간에게 본래 제공했던 창조의 기쁨 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여주는 산업적 가치를 획득하면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며 "학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작품을 접하며 문화 시민으로서의 삶을 향유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첫 걸음을 뗀다"며 도움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 교육청 류석형 정책 기획 조정관
인천시 교육청 류석형 정책 기획 조정관

류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은 축사에서 "인문 과정에 부족했던 미술에 관한 교육이 이번에 갤러리를 개관하며 학생들에게 학교에 머무는 동안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국제고 학생들에게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정서적인 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N;gallery 명칭 소개 ( 인천 국제고 3학년 도예빈 학생)
IN;gallery 명칭 소개 ( 인천 국제고 3학년 도예빈 학생)

갤러리(IN : gallery) 명칭 정하기에 당선된 인천국제고 3학년 도예빈 학생의 명칭에 관한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INcheon INternational high school (인천 국제고등학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IN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었고, 학교 내부(IN)에선 인천 국제고의 문화적 요충지가 되며, 갤러리 안(IN)에서는 학생들이 힐링과 쉼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개관기념 초대전 '우리동네 화가'도 열렸다. 고제민, 고진오, 곽동희, 구본아, 김동순, 박미경, 박송우, 서권수, 유태수, 윤석, 윤필영, 이경희, 이기선, 이성미, 이정순, 이춘자, 임경미, 장진, 전운영, 정혜승, 조성미, 최명자 등 작가 22명이 개관전에 참여했다.

참가작가 : 고제민, 고진오, 곽동희 , 구본아, 김동순, 박미경, 박송우, 서권수, 유태수, 윤석, 윤필영, 이경희, 이기선, 이성미, 이정순, 이춘자, 임경미, 장진, 전운영, 정혜승, 조성미, 최명자
원로 화가 박송우 화백
원로 화가 박송우 화백

원로화가 박송우 화백은 작품(사진 위)을 통해 심상 풍경으로 섬 사람으로의 마음의 고향에 정서적으로 향수를 느끼며 보는 사람에게 시원한 감정을 갖도록 구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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