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경관심의 통과... 2029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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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경관심의 통과... 2029년 준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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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물·업무시설·오피스텔 등 건립
이랜드 산하 5개 계열사도 송도 이전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예상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예상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는 이랜드 복합개발 사업이 세번째 도전 만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2023년 제8차 경관위원회를 열고 ㈜이랜드리테일이 제출한 이랜드 복합개발사업(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관위 조건은 저층 필로티 및 진출입구 디자인 조정 검토와 가감차선 등 차량 진출입구 계획 검토 등이다.

이랜드리테일은 2020년 2월과 올해 3월 경관위에서 송도국제도시 경관에 걸맞는 건축디자인의 상징성, 조형성 제고를 이유로 두 차례 고배를 마셨으나 세 번째 도전 만에 경관위 문턱을 넘었다.

이랜드 콤플렉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 1만9,587㎡에 법인 본사 이전, 복합쇼핑몰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스타트업 기업 사무공간 무상지원, 오피스텔 등을 오는 2029년까지 완료하는 사업이다.

5성급 호텔과 복합쇼핑몰은 ‘라이프 스타일 몰’과 도심형 루프탑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오피스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흩어져 있는 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이랜드넥스트 등 이랜드 산하 5개 법인, 임직원이 1,500명이 입주한다.

이 사업은 2011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추진한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이랜드는 지난 2월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개발사업 추진 협악’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랜드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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