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대한류마티스학회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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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대한류마티스학회서 심포지엄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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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엑스, 국내외 류마티스 전문의 대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바이오시밀러 소개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한국루푸스연구회 및 대한류마티스학회 주관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7차 국제학술 심포지엄’ 기간 중 18일 ‘위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학회에서 처음 여는 것으로 국내외 류마티스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동등생물의약품) 현황 및 경제적 효용성 등의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류마티스 내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세프 스몰렌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심포지엄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학술대회 주최측 홈페이지(www.lupus-kcr2023.org)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창립 이후 6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시장에 출시했고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에톨로체(오리지널의약품 엔브렐), 레마노체(〃 레미케이드), 아달로체(〃 휴미라) ▲유방암·대장암 등 종양질환 치료제 2종-삼페넷(〃 허셉틴), 온베브지(〃 아바스틴)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1종-아멜리부(〃 루센티스)다.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등 혈액질환 치료제 1종-SB12(〃 솔리리스)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1종-SB15(〃 아일리아) ▲골다공증 등 내분비계질환 치료제 1종-SB16(〃 프롤리아)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1종-SB17(〃 스텔라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시밀러의 역할과 기능을 알려 환자 편익 중심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자는 것”이라며 “혈액질환 치료제 등 초고가 오리지널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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