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복합개발 '청신호'... 송현시장 보상비 36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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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 복합개발 '청신호'... 송현시장 보상비 36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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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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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 송현자유시장 전경 (사진=동구 제공)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복합거점 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 동구는 인천시 2023년 1차 추경에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복합거점 개발사업을 위한 송현자유시장(일명 양키시장) 보상비 365억원이 편성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앵커 사업인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구는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을 주거와 상업, 행정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고밀도 공영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해 왔으며, 인천시는 하반기에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송현자유시장을 포함한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는 2007년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수차례 개발방식이 변경되면서 15년 넘게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특히 송현자유시장은 재난 위험시설물 D등급을 받을 만큼 안전에 취약해 동구가 안전사고 발생을 크게 우려해 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현자유시장 보상비 확보가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와 시장 상인간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 복합거점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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