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교통대책 TF’ 꾸리고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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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교통대책 TF’ 꾸리고 첫 회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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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경찰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참여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 및 교통량 증가에 맞춘 대책 마련 나서
인천경제청 교통대책 TF 첫 회의 후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교통대책 TF 첫 회의 후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전문가와 주민대표들로 ‘교통대책 TF’를 꾸렸다.

인천경제청은 19일 ‘IFEZ 교통대책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IFEZ 교통대책 TF’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단장을 맡은 가운데 윤병조 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석종수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장을 비롯해 인천시·인천경찰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영종·청라·송도국제도시 주민대표들이 참여했다.

김진용 청장은 첫 회의에서 “최근 2년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구증가율은 3.3%로 인천시 인구증가율 0.4%의 8배에 달하고 주요 교차로의 교통량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가팔라 현재의 인프라만으로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교통대책 TF’를 구성했다”며 “TF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IFEZ 교통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조 인천대 교수는 “교통정책 수립이 지체되거나 실패할 경우 다른 분야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면서 예상치 못한 재정적·사회적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하지만 교통정책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정책 수립에 앞서 폭넓은 의견청취와 함께 치밀한 검토가 필요한데 ‘IFEZ 교통대책 TF’가 그러한 과정의 첫 단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교통대책 TF를 통해 영종·청라·송도 등 지역별 및 도로·교통·교통문화 등 주제별 맞춤형의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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