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사업 국비 12억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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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사업 국비 12억원 추가 확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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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 선정
지난 3월 국비 19억원에 이어 국비 12억원 추가 지원받아
뿌리산업 신규 인력 확보와 숙련인력 고용 유지 등 지원

 

인천시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국비 19억원(시비 5억여원 매칭)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실시한 추가 공모에서 국비 12억원(시비 3억원 매칭)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올해 신규 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정부의 정책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방비를 플러스(매칭)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1차로 확보한 사업비 24억여원(국비 19억원, 시비 5억여원)은 뿌리·반도체 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위한 내일채움공제사업(자산형성 지원)에 쓰고 추가 확보한 사업비 15억원(국비 12억원, 시비 3억원)은 뿌리산업 근로환경 개선과 신규인력 채용 및 숙련인력 고용 유지 등을 지원하는데 투입한다.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 세부 사업 내용은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5억5,000만원)-뿌리기업이 단시간근로제 또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경우 기업에 간접노무비로 1인당 월 60만원을 최대 6개월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교통비 월 10만원을 최대 1년 지원 ▲장년 인력 지원(4억원)-55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로 1년 이상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하거나 60세 이상 근로자를 1년 이상 연장 고용 또는 재고용하는 뿌리기업에 1인당 월 80만원을 최대 1년 지원 ▲초급기술자 산업안착 지원(3억1,000만원)-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수료생 중 인천 뿌리기업 입사자에게 산업안착금 월 33만원을 최대 1년 지원 ▲근로환경 개선 지원(2억4,000만원)-뿌리기업에 주거지원(기숙사) 및 작업복 세탁서비스 제공이다.

시는 이달 중 고용노동부 및 수행기관(인천경영자총협회-근로시간 유연화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장년 인력 지원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초급기술자 산업안착 지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6월 사업공고를 내 시행에 들어간다.

사업기간은 6~12월, 사업목표는 고용창출 260명과 고용유지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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