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빈집 14곳 철거, 쉼터·주차장·운동시설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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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빈집 14곳 철거, 쉼터·주차장·운동시설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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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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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관내 빈집 14곳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쉼터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동구는 올해 5억 1,500만원을 투입해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위험한 빈집 14호(무허가 13호 포함)을 정비해 정원 및 쉼터, 주차장, 운동시설 등 마을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달 말까지 금곡동 48-24번지의 빈집을 철거한 뒤 6월 중 조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4~3등급의 위험 무허가 빈집을 우선적으로 철거, 마을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에는 지난달 말 현재 정비구역을 제외하고 빈집 133호가 있으며, 이중 55.6%인 74호가 무허가 건축물이다.

그 동안 무허가 빈집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2조에 따라 빈집 정비계획 대상에서 제외돼 철거 및 안전조치가 시급함에도 시비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번에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무허가 빈집이 철거되는 것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구는 전체 빈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 안전펜스와 같은 안전조치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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