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 첫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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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 첫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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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 담당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인천 최초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인하대 의대 부속병원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예산 등을 지원한다.

진료분야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다.

인하대병원은 앞서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5개 병상과 중증 2병상,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 각 1개씩을 갖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가 지난해 기준 48만여명으로 특·광역시 중 서울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다”며 “인하대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이어 ‘어린이 공공전문의료센터’로 지정됨으로써 소아청소년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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