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균형발전 위해 유관기관 간 상생 네트워크 수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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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균형발전 위해 유관기관 간 상생 네트워크 수반돼야"
  • 학오름
  • 승인 2023.1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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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 평생학습 성과공유 컨퍼런스' 열려
인천시 10개 군·구, 교육청, 대학, 평생교육기관, 인천시민 300여 명 참석
‘2023 인천 평생학습 성과공유 컨퍼런스’가 11월 3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열렸다.

 

‘2023 인천 평생학습 성과공유 컨퍼런스’가 인천시 10개 군·구, 인천시교육청, 대학, 평생교육기관, 인천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3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보는 이날 행사는 △주제 강연 △컨퍼런스 △시민 교수 위촉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 강연에 앞서 문을 연 송석철 재즈 프로젝트의 ‘해설이 있는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캐럴, 가요, 팝송 등을 감미로운 스윙 재즈로 편곡해 선보였다.

특히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솔로 파트와 보컬이 음절로만 부르는 스캣(scat)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인천을 보라!’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인천 평생교육 현장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통해 평생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 열린 컨퍼런스는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같은 시간에 세션 1과 세션 2로 각각 나누어 진행하면서 색다른 관심을 받았다.

예지관 2층 컨벤시아룸에서 열린 ‘세션 1. 경계를 넘어 연계의 학습 인천 평생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강선희 러닝앤유 대표는 주제 발표 ‘인천지역의 평생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실천 과제’에서

“평생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연계 협력체계 속에서 상호 지원 상생 네트워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 최소례 인천재능대학 평생교육원장은 발달장애 학생의 사회진출을 위한 평생 직업교육 성과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시민대학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조례입법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 시민대학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김명랑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고 김태후 인천섬발전지원센터장, 김지영 인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장, 성윤주 계양구청 평생교육과 주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태후 센터장은 강화, 옹진과 인근지역 시민 학습자의 학습 수요와 평생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섬에 대한 특수성과 고유성을 감안한 단계적이고 연속성을 가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연구실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평생교육이 먼저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우리 사회의 직업 수요에 따른 맞춤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윤주 주무관은 군·구와 학계 그리고 진흥원과의 연계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에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수업으로 안주하지 않고 실천 활동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질의응답에서 참석자 문경숙 씨는 “인천의 평생학습은 편향적인 지역 쏠림현상이 보이는 것 같다.”며 소외된 지역 없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공되도록 지역 안배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션 2는 ‘생애주기 도약, 나는 시민교수다’를 주제로 1층 합동 강의실에서는 열렸다. 2023년도 인천형 시민교수로 인증 받은 시민교수 6명의 오픈 특강으로 이어갔다.

가장 먼저 강단에 오른 홍현기 시민교수는 “1분에 신생기업은 2개, 소멸기업은 1.5개씩 발생한다”며 ‘안전 창업을 위한 마인드 셋’이라는 주제로 안전 창업 성공 조건에 대해 발표했다.

양지윤 시민교수는 스스로 마음을 열고 일어서자는 의미로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스마일 부모 되기’에 대해 강연했다.

이정빈 시민교수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을 주제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일상에 필요한 생활법률에 대한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최유정 시민교수는 인천을 대표하는 10개의 색상을 중심으로 ‘인천 in Color’를 발표했다. 김현구 시민교수는 취약계층의 부채 해결 상담사례를 예시로 한 ‘3,000원으로 변호사 이용하기’를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진은아 시민교수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가는 길, 우리는 인천의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시대에서 함께 꿈꾸는 인천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박소현 씨는 “각각 다른 주제로 시민 교수 6명의 함축된 강의를 듣다 보니 마치 종합선물 세트를 받은 기분이다.”라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경험이 지역 내 시민교육으로 잘 스며들어 배움을 공유하는 시민교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전 행사로 열린 패션쇼는 가천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 시니어 모델들이 준비한 무대는 전문가 못지않은 화려한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시민교수로 위촉된 116명의 시민교수 위촉식 및 인증서 수여와 인천 평생학습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관에 대한 2023 인천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 전시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행사장 로비에는 부대행사로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과 인천형 시민교수들이 자신의 강의 분야와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나는 시민교수다’와 ‘It`s me 시민교수 체험 강좌’ 등의 다채로운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천시는 배움과 나눔이 있는 평생학습도시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개인의 재능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평생학습도시 인천을 위해 힘써 주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천인재평생진흥원은 인천 시민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인천시만의 특성화된 평생교육을 계획, 수립,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평생학습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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