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강 교회 확진 신도 부인도 추가 확진

15일 검사서는 음성, 12일 후 받은 검사서 양성 27일 하루에만 유럽 입국자 2명까지 모두 3명 확진

2020-03-27     인천in
성남시

지난 15일 확진 판정된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인천 계양구 거주 신도의 부인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밤 인천시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돼 치료를 받고 있는 계양구 작전동 한일아파트 거주 남성 A씨(48)의 부인 B씨(49)가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신도로 이 교회 신도 135명에 대한 전수 검체검사에서 13세 아들과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당시 남편, 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받은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은혜의강 교회의 확진자 발생 이후 2주 간 자가격리 생활을 했으며, 27일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계양구보건소에서 다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27일 B씨에 앞서 독일에서 입국한 부평구 십정동 거주 남성(55)과 영국에서 입국한 연수구 송도신도시 거주 여성(20)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하루에만 인천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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