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블레스병원서 이태원 주점 방문 확진자 발생 - 병원 전면 출입통제 조치

2020-05-09     인천in
서구

인천 서구 당하동 블레스병원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인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 병원에 대해 외래진료 중단 등 전면 출입통제 조치가 취해졌다.

9일 인천시는 정신의료기관인 서구 당하동 블레스병원에 입원중이던 남성 A씨(21·서울 구로구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 5일 블레스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하루 전인 4일 서울 이태원 주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검사를 받으라는 어머니의 요청에 따라 이 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9일 양성 판정됐다.

인천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블레스병원에 대해 외래진료 중단, 외부인 접촉차단 등 전면적인 출입통제 조치를 취해다.

인천시는 이 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수준의 엄격한 관리조치를 취했으며, 입원환자 179명 및 의료진 등 직원 58명에 대해 전수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 및 주점과 관련해 8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9일 A씨까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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