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평구 부개동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아버지도 확진

10일 음성 판정 후 발열, 14일 재검사서 '양성'

2020-05-15     인천in

인천 부평구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의 60대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15일 부평구 부개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63)가 부평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장모, 부인과 함께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에서 장모 B씨(84·서울 구로구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와 부인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4일 부평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장모, 부인, 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