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인천항 여객터미널 주차 면수 1,180대로 늘려

인천항만공사, 17일부터 22일까지 주차 대책 시행

2021-09-16     윤종환 기자
인천항

인천항만공사가 추석 연휴기간 도서지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항 여객터미널 주차 면수를 1,180면까지 늘린다.

16일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설정, 주차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사는 기존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265면 외에도 인근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 258면, 염부두 주차장 106면, 해양광장 주차장 220면, 사설 주차장 70면, 제1국제 인도 30여면 등 총 1,180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개방할 계획이다.

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만차 시 인근 주차장 순으로 차량을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터미널 이용객에게 코로나19 방역 키트를 제공하고, 상주직원에겐 자가검진 키트를 배포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덕적·이작·백령·연평·풍도 등 5개 항로를 찾는 이용객 수만 1만4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 편의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에 따라 연안여객선은 13개 항로 중 12개 항로에서 증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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