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민주당에 검단 물류창고 백지화 협조 요청

2022-11-10     김민경 기자

인천 서구가 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주요 재정사업 및 지역 현안을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회의에는 서구에선 강범석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인천시당에선 김교흥 시당위원장(서구갑 국회의원)과 신동근 서구을 지역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시당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서구는 재정사업 현황 및 지역현안 보고를 통해 ▲석남1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검단신도시 SOC 복합청사 신축 ▲복지어울림센터 건립 등 주요 재정사업에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물류센터 걸설과 관련해 건설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서구 이관 ▲청라소각장 폐쇄 ▲검단권역 문화인프라 확충 ▲서울지하철 5호선 및 9호선 서구 연장 등 지역 현안 해결방안도 협의했다고 서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