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명소 장봉도, ‘찾아가고 싶은 봄섬’ 선정

2023-03-20     윤성문 기자
장봉도

인천 옹진군 장봉도가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장봉도와 반월도·박지도(전남 신안군), 하화도(전남 여수시), 관매도(전남 진도군), 한산도(경남 통영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장봉도는 해안을 따라 봄기운을 느끼며 걷기 좋은 섬이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과 같이 해안을 따라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됐으며 해안을 걸으면서 파도, 조류, 해류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절벽인 해식애의 절경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16일에는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 대회가 열린다. 약 4km 구간의 벚꽃길 걷기를 포함해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행안부는 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