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의 년간 커피소비량이 인구대비 세계1위라는 통계가 있다. 커피수입도 세계6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이며 커피가 전혀 생산되지 않는 나라로서 커피사랑은 매우 높은 편이다. 내가 근무했던 인천국제공항 T1교통센타를 이용하는 외부고객과 대부분의 하루를 보내는 우리직원들의 커피문화는 다양한 곳에서 형성되어 있다. T1교통센타의 여러 커피점에서 저마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마시는 CAFE 를 알아보고저 한다.
첫번째 매장은 베이커리전문점으로 주로 빵을 판매하지만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커피 브랜드는 하와이 코나로, 예멘모카, 자메이카 불루마운틴과 함께 세계 3대 스페셜 커피이다. 이 매장에서는 원두도 구매할 수 있는데, 10% 브랜드와 100% 싱글도 구입하실 수 있다. 하와이코나는 너츠계열의 향(마카다미아)와 바닐라향이 나며, 특히 한국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헤즐럿향이 나는 우니라라사람들에게 매니아층이 많다. 두번째 매장은 케익과 함께 커피를 판매하는 베이커리카페형으로 우리나라에서 케익분야에서 고급 브랜드로 주고객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케익을 먹어 본 고객들이다. 특히 할인율이 높아서 선호도가 높고 커피원두도 좋은 레벨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디카페인커피가 인기가 좋다. 보통 디카페인은 100% 로 알고 있으나 일정량 디카페인기준치만 넘으면 디카페인으로 인정한다. 세번째 매장은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버거매장으로 단품으로 파는 커피는 착한 가격인 1500원에 맛도 좋은 브랜드를 사용하며 원두는 열대우림동맹에 가입한 나라들의 커피원두를 사용한다. 네번째 매장은 주로 닭고기로 만든 햄버거를 팔기 때문에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와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지만 의외로 커피의 퀄리티도 매우 높은 편인데 원두는 미국 네슬레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퀼리티를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이곳에서는 원두의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쓴맛을 위해 Dark Roasting 과 산미를 느끼는 Medium Roasting 선택하여 마실 수 있다. 보통 레귤러사이즈는 2샷이지만 1샷으로 연하게 마실 수 있으며 컵크기를 그란트로 주문하여 3샷의 진한 맛으로도 마실수 있다.
우리나라의 커피메카는 서울,부산,제주이지만 강릉에는 테라로사대표 김용덕,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 커피하우스 보헤미안의 맛있는 커피가 있다. 강릉커피와 서울우유가 만든 강릉커피는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즐길수 있다. 커피에 대한 사소한 상식으로 보다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 즐기는 커피문화를 만들어 보자
커피전문기자 Barista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