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8월 4일 4주간 상해 화동사범대, 인천지역 고교 나온 대학생 30명 선발
인천인재육성재단이 중국어학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인재육성재단은 중국어 어학 실력을 갖추고 중화권 문화를 이해하는 인천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오는 7월 10일~8월 4일 4주간 중국어단기연수에 나설 대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원서를 전자우편(incheon@janghakin.or.kr)으로 접수하고 24일 중국어 자체시험 및 면접을 거쳐 2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인천 소재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 3.3(4.3 만점)~3.5(4.5 만점) 이상이며 신입생은 고교 3학년 성적이 5등급 이상이다.
어학연수 장학생은 서류심사 30%, 중국어 시험 40%, 면접 30%를 반영해 뽑는데 국민기초수급자 및 중위소득 60% 이내인 경우 가점을 준다.
상해 화동사범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오전 중국어 집중교육(주당 20시간)과 오후 중국문화(서예, 태극, 중국화, 경극 등) 수업으로 진행한다.
수향마을, 황포강, 박물관 방문 등 상해지역 문화체험도 병행하며 7월 27~30일 북경 중국문화탐방도 나선다.
연수 및 문화탐방 비용은 재단이 부담하지만 수업 출석과 성적이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반납해야 한다.
재단은 연수에 앞서 4~6월 4과목을 이수하는 사이버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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