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흥 누르고 재선 성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분 기준 99.99%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정 후보가 5만6666표(51.50%)를 얻어 5만3354표(48.49%)에 그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1957년 충청남도 보령군에서 태어난 정 후보는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리즈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근무했고 이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정 후보는 2019년 민주당 연수구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받은 뒤 21대 총선에서 출마해 현역인 민경욱 의원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과 경선에서 승리한 뒤 김 후보도 누르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GTX-B노선 2029년 조기 완공 및 강남직결, 교육명품특구 조성, 송도세브란스 2026년 개원 및 모자보건 특화센터 설치, 랜드마크 인천타워 조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충남 보령 ▲용산고 ▲연세대 경영학과 ▲리즈대 교통경제학 박사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 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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