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경쾌한 춤곡 모은 '2024 가족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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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경쾌한 춤곡 모은 '2024 가족음악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4.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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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1부-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
2부-드보르자크 '폴카',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 등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음악회’를 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4 가족음악회’ 공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흥겹고 신나는 춤곡들을 들을 수 있다.

인천시향이 화창한 봄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함께 춤추기를 청하는 컨셉이다.

1부 연주곡은 헝가리 작곡가 레하르의 대표곡인 ‘금과 은 왈츠’, 헝가리 출신의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다.

‘금과 은 왈츠’는 레하르가 보병연대 악장 시절 귀족 부인의 요청으로 작곡한 경쾌하고 서정적인 왈츠다.

‘죽음의 무도’는 리스트가 이탈리아 여행 중 피사의 사원에 있는 올케냐의 벽화 ‘죽음의 승리’에서 영감받아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트 위트레흐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관객상을 받아 ‘리스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박연민이 협연한다.

2부 연주곡은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크의 ‘체코 모음곡’ 중 폴카, 왈츠 느낌을 자아내는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중 2악장,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4 가족음악회’는 최지해 O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쉬운 해설로 곡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관람온 가족과 연인 등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공연장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시립교향악단(032-453-77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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