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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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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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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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하늘빛합창단 정기연주회’ 27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
한국가곡 꽃구름속에 합창에 플릇과 함께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9회 하늘빛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7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새로운 단원들과 지휘자, 반주자가 함께한 정기연주회에 이어 2번째 공연으로, 남동구를 대표하는 시니어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동문화원 하늘빛합창단은 2011년 7월, 남동실버합창문화학교로 시작하고 2013년 한울림합창단으로 창단되어 현재의 ‘하늘빛합창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2년째다.

남동문화원은 ‘하늘빛합창단’을 통해 시니어들만의 다양한 삶의 경험과 감성으로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어낼 수 있는 ‘합창’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평화를 염원하는 Missa Brevis(미사 브레비스), 시에 의한 세 편의 한국 합창, 그리고 우리내 삶이 노래로 묻어나는 합창곡으로 구성하여 총 11곡을 90여분 동안 선보였다.

특별출연으로는 테너 고원석 및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했다. 특히 5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단원들이 처음 시도한 안무와 함께 ‘단발머리’를 합창하며 테너 고원석과 함께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악기(오르간, 플릇, 하모니카)가 등장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남동문화원장 김용희 원장은 “합창은 하고 싶은 말을 박자와 음정 그리고 화음을 통해 정제된 상태로 전달할 수 있는 차원이 높은 수단이다. 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시니어들의 생활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늘빛합창단과 고원석의 합동무대
하늘빛합창단과 고원석의 합동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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