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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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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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공정하게 전당대회 관리할 수 있는 분"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을 당시인 지난해 10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이스라엘 연대 지지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을 당시인 지난해 10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이스라엘 연대 지지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부총리가 지명됐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9일 당선인 총회를 마치고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이자 당대표를 지냈고,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며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총선 패배를 책임지고 직을 내려놓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사퇴 18일만이다.

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 총선 당선자들은 윤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추천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공정한 전당대회 관리 능력, 당과 정치를 잘 아는 인사, 덕망과 신뢰 받을 인품을 기준으로 후보를 물색했다"며 "지난 금요일 황 전 대표에 비대위원장을 제안해 수락을 받았다"고 했다.

황우여 전 부총리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와 한나라당 원내대표·사무총장을 지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996년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구 4선을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지냈고,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된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선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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