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단오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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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단오 체험행사'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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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8일 개인, 7·10일 단체(유치원, 어린이집 등) 대상
창포물 족욕과 손씻기, 제호탕 시음, 부채 만들기 등
참가 신청은 20~27일 시 홈페이지(온라인 통합예약)
지난해 단오 행사에서 창포물에 손씻기를 체험하는 어린이들(사진제공=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지난해 단오 행사에서 창포물에 손씻기를 체험하는 어린이들(사진제공=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시풍속 ‘단오 체험행사’를 연다.

농업기술센터는 단오(음력 5월 5일, 올해는 6월 10일)를 맞아 6월 5일, 7~8일, 10일 센터 내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인 인희재에서 창포물 족욕 및 손씻기, 제호탕 시음, 단오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5일과 8일은 개인(성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루 3회(오전 11~12시, 오후 1시 30분~2시 30분, 3~4시)에 걸쳐 회차당 12명씩 참여해 창포물 족욕(우천 시 단오부채 만들기로 대체), 제호탕 시음을 체험한다.

7일과 10일은 단체(유치원, 어린이집 등)를 대상으로 하루 2회(오전 10~11시 30분, 오후 1시 30분~3시)에 걸쳐 회차당 1곳(24명)이 참여해 단오부채 만들기와 창포물 손씻기를 체험한다.

단오는 연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이다.

궁중에서는 제호탕, 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했고 민간에서는 음식을 장만해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했다.

제호탕은 오매육(그슬린 매실)과 한약재인 사인·백단향·초과 등을 가루로 만들고 꿀에 버무려 끓였다가 냉수에 타서 마신 전통 청량음료다.

‘단오 체험행사' 참가 신청은 20일~27일 시 홈페이지(온라인 통합예약)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교육·농업정보→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시민교육팀(032-440-6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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