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대상은 군내 대학(원)교 신입생과 재학생
인천시 옹진군장학재단은 서울에 옹진군 섬지역 출신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관을 내년 2월 개관하고 앞서 1월16일까지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옹진군장학재단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9층, 46실 규모의 신축 고시원 건물을 매입해 장학관을 마련했으며 14.9~19.8㎡(4.5~6평) 규모의 원룸형 방에 1~2명이 입주하는 조건으로 51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입주 대상은 장학관 위치에서 통학 가능한 대학(원)교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모집 공고일(26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옹진군에 일정기간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1월1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옹진군청 교육지원팀 또는 해당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입주 대상으로 선발되면 2월 중 입주할 수 있다.
입주생 부담금은 입주료 5만원에 매월 사용료 15만원이다. (문의 ☎ 899-2140)
옹진군 관계자는 "개관 초기에는 입주 대상 기준에 다소 미달하더라도 일부 탄력적으로 운영, 51명을 채울 계획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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