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를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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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를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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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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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립형 일자리 만들어 안정적 생활과 사회참여 유도


지난해 9월 인천에서 열린 '제5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

인천시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 대상 자립형 일자리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유도해 행복한 노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의 지난 2006년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기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1년에는 14%로 고령 사회에 들고 2027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군-구와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47개 노인 관련 기관을 통해 274개 사업 1만5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는 공공분야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등에 1만1290명을, 공동작업장 운영 사업 등에 347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시장형-자립형 분야로 실버 카페테리아, 화분화초 사업 등에 240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시는 그동안 공익형 위주의 일자리에서 고령자 친화적이고 안정적으로 스스로 설 수 있는 자립형 일자리를 발굴해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2호점인 실버카페테리아를 지속적으로 10호점까지 늘리고, 현재 1곳인 화분-화초가꾸기 사업장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일자리 참여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www.innojung.go.kr)와 각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에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노인 대상 일자리를 3만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인 일자리 사업 유형별
   공익형 : 폐현수막재활용사업, 환경개선사업, 주정차질서계도사업 등
   교육형 : 전문지식, 경험 소유자 강사파견, 문화재해설사업 등
   복지형 : 소외계층 지원 노-노 홈케어, 다문화가정지원 사업 등
   인력파견형 : 시험감독관파견사업, 경비원파견사업 등
   시장형 : 공동작업장운영사업, 택배사업, 카페테리아 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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