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설비 갖춘다"
상태바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설비 갖춘다"
  • master
  • 승인 2012.02.21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상수도본부, 공촌정수사업소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구 공촌정수사업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 상수도본부는 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오는 6월 공촌정수사업소 유휴부지 1만6천㎡에 발전용량 1.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수장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상수도본부는 설명했다.

상수도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수도본부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남부발전이 투자한 특수목적법인 KnH솔라㈜는 발전소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상수도본부는 태양광 발전 설비 중 일부 태양광 모듈은 침전지 상부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방사성 물질의 낙진 방지,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5∼20년간 시설 임대에 따른 총 4억5천만원의 세외수입과 함께 연간 1천230t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관내 4개 정수사업소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땅이 13만8천㎡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총 발전량 10MW 이상의 태양광설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