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문화 체험, 교과 과목 보충 지도, 상담 등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대학생 500명이 저소득 가구 초ㆍ중ㆍ고교생 방과후학교 활동을 지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대학생은 여름방학을 제외한 오는 3∼10월 8개월 동안 235개 초ㆍ중ㆍ고교에 배치돼 매주 2회 2시간씩 방과후 활동을 지원한다. 대학생 1명이 7명 정도의 학생을 맡는다.
주요 활동 내용은 문화 유적지 답사와 박물관 방문 등 문화 체험, 교과 과목 보충 지도, 상담 등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참가할 대학생을 공모했고, 오는 27일 학생 지도 자제와 요령을 교육한다. 대학생들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준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500명을 뽑아 4개월 동안 저소득 학생을 지도하도록 했다.
김인영 시교육청 장학관은 "대학생들이 어린 동생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꿈과 용기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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