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생 58년, 남사당놀이 지운하 명인을 만나다
상태바
국악인생 58년, 남사당놀이 지운하 명인을 만나다
  • 송정로
  • 승인 2012.08.03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7일 공연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아트홀이 주관하는 국악콘서트 ‘광대들의 놀음판 - 명인 명무전’이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사장이자, 준 보유자인 지운하 명인을 초대, 8월9일(목) 오후 7시30분 열린다.

인천 도화동 출신인 지운하 명인은 1957년 12세때 풍물놀이패에 입문해 평생 남사당 연희의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 이번 국악콘서트는 2009년도에 세계유네스코 일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로 전개하며 지운하 명인이 출연한다.

공연을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국악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국악인들을 좀 더 가깝게 이해하고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한다. 또 국악인들과 관객들이 국악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이날 남사당놀이 6개 종목 (풍물놀이, 인형극, 살판, 덧뵈기, 줄타기, 버나돌리기)을 소개하고 남사당놀이 제자들과 함께 국악인생 60년의 삶을 공연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문의 ( 032)501-1454

<공연내용>

풍물: 웃다리 가락을 바탕으로 하는 풍물놀이.

버나(대접돌리기) :쳇바퀴, 대접, 대야 등을 앵두 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묘기.

살판(땅재주) : 앞곤두∙뒷곤두∙번개곤두등의 순서로 노는 땅재주.

어름(줄타기) : 앞으로 가기 및 장단줄∙거미줄늘이기등의 순서로 노는 줄타기.

덧뵈기(탈놀음) : 구경꾼의 요구와 흥취에 영합해 놀던 탈놀음으로 마당씻이∙옴탈잡이∙

샌님잡이∙먹중잡이 등의 4마당.

덜미(꼭두각시놀음) : 민속인형극으로 꼭두각시놀음을 말한다.

지운하 명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