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이 선거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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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이 선거 분수령
  • 양영호
  • 승인 2012.10.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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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예비후보 8명 등록, 민주통합당은 1명 등록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군이 점차 구체화 되면서 여야 공천이 선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등록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8명, 민주통합당 1명 등 총 9명이다.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자들은 대부분 전직 중구청장과 시의원 출신으로 구성됐다. 강력한 공천후보자를 지목됐던 박종식 인천시당 사무처장은 끝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박 처장이 이번 중구청장 선거에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만약 박 처장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후보자로 선택받는다면 보궐선거에 뛰어들수도 있다는 전망도 많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은 노경수(63) 송북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고성원(40) 국회 바다와 경제 정책연구회 대표, 이병화(62) (사)인천문화발전연구원 이사장, 소희섭(55) 정당인, 김홍섭(63) 전 중구청장, 조병호(69) 인천시당 민원위원장, 박승숙(75ㆍ여) 전 중구청장,비공개 접수 1인 등 8명이다.

민주통합당에서는 강선구 인천시당 사무처장만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외에도 민주통합당 소속 예비후보로 거론되던 김진영 정부부시장,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 안병배 시의원 등이 아직 의중을 밝히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초에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세부적인 심사를 거쳐 중구청장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민주통합당은 대선 단일화 등 굵직한 사안이 확정되면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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