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악기’ 대책 민주당이 나선다
상태바
‘콜트악기’ 대책 민주당이 나선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1.1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대책위 소속 은수미, 전순옥 의원 등 15일 농성장 방문
201301~1.JPG
콜트악기 부평공장 농성장에서 열린 현장미사(지난 1월 10일)
 
민주통합당 노동대책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을 포함해 다섯 명의 국회의원이 15일(화) 오후 3 콜트악기 부평공장에 방문한다고 은수미 의원실이 14밝혔다.
 
지난 대선 이후 민주통합당은 노동현안들을  현장에서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노동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현재 30여 명의 의원들이 가입해 있다.
 
14일 은수미 국회의원실은  “콜트악기 부평공장 방문은 오랫동안 정리해고 문제로 직장을  잃고, 장기간 농성중인 노동자들을 찾아서 위로하고, 농성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을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현장을 방문한다덧붙였다.
 
특히 은수미 의원실에서는콜트악기는 현재 건물 명도 집행을 3자에게 위임하는 판결이 최근 것으로 알고 있고, 전후로 건물 명도 집행이 이뤄질 있다는 소식도 접하고 있어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방안도 고민하기 위해서 콜트악기 부평공장에 가는 이라고 밝혔다.
 
14콜트악기 방종운 지회장은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우리 농성장에 오는 것에 대해서 뒤늦었지만 환영한다그러나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용 농성장 방문은 반대한다"고 밝히고 “15 농성장에 오시는 국회의원들에게 건물 명도와 정리해고로 이어지는 회계조작에 대해서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회장은  “㈜콜트악기 박영호 사장이 2006년도에 노동부로부터고용유지진흥금’ 6억을 받았다는 사실이  최근에 확인됐고,  '고용유지진흥금'까지 받은  ㈜콜트악기 박영호 사장이 다음해 2007년에  회사경영 악화를 이유로 국가보조금을 꿀꺽하고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는 것에 분노감을 느낀다말했다. 그는  "설 전후로 건물 명도을 위해  용역이 다시 농성장으로 들이닥치다면, 온 몸을 던져 맞서 싸울 것이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콜트악기 부평공장 단전단수 관련 판결이 오는 16오후 2 인천지방법원 316호 법정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