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구제역 우제류 가축 2만9969마리 모두 매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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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구제역 우제류 가축 2만9969마리 모두 매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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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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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지역을 강타한 구제역의 우제류 매몰처리가 모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 열흘째를 맞아 19일 오전 212농가 2만9969마리에 대한 우제류 가축을 모두 매몰처리했다고 밝혔다.

매몰처리된 한우는 모두 145농가 6092마리이며 ▲육우는 6농가 704마리 ▲젖소 10농가 677마리 ▲돼지 26농가 2만2003마리 ▲사슴 10농가 85마리 ▲염소 15농가 108마리 등이다.

이번에 매몰처리된 우제류 가축은 당초 218농가 2만8750마리였지만 매몰처리한 결과 212농가 2만9669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는 구제역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해 소 6550마리, 돼지 1037마리, 기타 2267마리 등 모두 9857마리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구제역을 막기 위해 이동통제 초소 36곳을 설치하고 강화지역 703농장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안상수 인천시장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 추정 보상평가금 311억 원 중 50%인 156억 원을 이번 주 안에 모두 긴급 지원하고 추가로 생계안정비용 13억9000만 원 중 6억9000만 원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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