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이달 중 개소,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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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이달 중 개소, 사업 본격 착수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3.05.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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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혜 센터장 임명, 주안동에 사무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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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정된 조례에 의해 설립된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가 이달 중 사무실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는 지난 4월12일자로 조성혜 전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대표를 센터장에 임명하고, 최근 남구 주안동에 사무실 계약을 마쳤다. 또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운영위원회를 거쳐 직원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달 중 센터가 문 열면, 우선적으로 70년대 부터 이어져 온 인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는 인천시가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설립하고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양승조)에 위탁해 운영된다. 지난해 10월에는 민주화 운동 관련 지역 인사 10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차원의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관리·연구하는 센터는 서울시와 전남 광주시에 이어 3번째다.
 
센터는 인천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관, 전시, 편찬 사업을 비롯, 남북평화 증진사업, 평화·인권 체험활동과 민주시민교육을 폭넓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혜 센터장은 “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은 무엇보다 인천지역 민주화운동 사료를 수집하고, 정리, 분류하여 시민들과 공유하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인천지역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시민들이 평화를 기원하고, 평화교육, 평화도시를 위한 시민염원 모으기 등 전쟁의 위기를 평화의 기운으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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