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3단계 건설공사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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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3단계 건설공사 사업설명회 개최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5.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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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4조 9천억원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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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5. 14(화) 3단계 건설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지 역건설산업의 침체로 인한 수주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건설업체의 애 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3단계 건설공사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명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3단계 건설공사는 항공수요 증가로 운영시설이 2017년에 포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9~2017년까지 9년간 4 조 9천억원을 투입하여 제2여객터미널, 여객/화물계류장, 수하물처리시 설, 자동여객수송시스템, 연결철도, 지원시설 등 공항인프라를 단계적 확장하여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항으로 도약하고, 사용자 및 서비스 중심의 Smart Airport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은 국회의원과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이덕인)에서 마련한 사업설명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 인천광역시 의회 의원 6명, 지역건설업계 40명, 영종발전위원장 등 주민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상은 의원은 연설을 통해 3단계 건설공사는 4조 9천억원이 투입예정 인 만큼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배점 향상 등을 주문하였으며, 이덕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건설 물량 급감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어렵지만 오늘 설명회가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주고 어려 움을 헤쳐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안병배, 김병철, 이도형, 전용철, 정수영, 김정헌 의원은 PQ 기준 점수에서 지역업체 참여점수를 상향하여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하였고, 하도급?자재?인력?장비도 지역에서 60% 이상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2017년까지 전개되는 3단계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하여 지역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적극 적인 동참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규 건설본부장은 지역업계의 어려움과 요 청사항을 알고 있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건설업계와 지역상생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경기침체로 올해는 더욱 더 건설수주 물량이 감소 추세인데, 인천시 2013년도 공공부문의 건설공사 발주계획은 1,503건/3조 1,672억원으로 전년도 2조 2,317보다 9,355억원이 늘었다. 정부공기업의 물량이 작년 보다 9,565억원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중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물량이 1조 30억원에 이르고 있어 지역건설업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
 
 
오늘 사업설명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역업계는 상호간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협의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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