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동인천역 연중 의료봉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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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동인천역 연중 의료봉사 ‘첫 선’
  • 관리자
  • 승인 2013.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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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화요일로 정례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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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행려자, 저소득층을 위해 동인천역 앞 광장으로 첫 ‘의료 마중’을 나갔다.
의료원은 30일(수)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50여명의 쪽방촌과 노숙인, 행여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연중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사)인천내일을 여는 집, 동구 희망동 봉사단이 후원했다.
 
의료원은 2013~2014 예상 진료 인원 2,250명을 목표로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동형 X-ray 차량과 치과차량 등을 이용해 복부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혈액검사, 당도 및 X-ray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추가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와 의료원에서 직접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마중 나가기’ 행사를 통해 진료원은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해 진료날짜와 장소를 고정해 운영함으로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개인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단순 전시성 일회 진료가 아닌 추적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 질병 예방과 조기발견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의료원의 ‘마중 나가기’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노숙인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진료일정을 정례화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오후 1시30분~4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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