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월드컵 거리응원에 최대 17만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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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월드컵 거리응원에 최대 17만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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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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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인천에서는 문학경기장과 부평역 광장 등지에서 최대 17만명의 시민들이 거리응원에 나선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 당일 시내 7곳에서 펼쳐지는 거리응원 예상인원은 문학경기장 5만명, 부평역 광장 5만~10만명, 구월동 로데오거리 5천명, 계양구청 옆 문화로 5천명, 서구청 옆 마실특화거리 5천명, 남동구청 광장 2천명, 동구 서흥초교 1천명 등이다.

   문학경기장의 경우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에서 가로 15.6m, 세로 8.4m의 대형전광판 2개를 통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문학경기장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거리응원 장소에는 부평역 앞에 300인치 스크린이 설치되는 것을 비롯해 초대형 LED 전광판과 탑차 스크린 등이 설치돼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민 열기를 한데 모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장소를 제공하는 문학경기장은 한국팀의 성적과 관계없이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릴 때마다 개방할 계획"이라며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따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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