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인디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11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밴드데이] 무대에 오른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측은 오는 11월 14일 예술회관이 기획하는 [밴드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밝혔다. 이로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작년 [밴드데이] 공연이 시작된 이후 통산 10번째로 오르게 됐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는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기본 3인조로 편성된 펑크(Punk) 록 밴드로 홍대 인디 신에서도 가장 활기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결성해 EP와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며 국내 평단과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록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홍대 음악 마니아들로부터 ‘탈진 록큰롤 밴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거친 날것의 이미지, 뉴욕 펑크의 분위기가 혼합돼 강력하고 특색있는 무대를 연출해 냈다.

이들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이천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 등 국내 대규모 여름 페스티벌은 물론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특히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SXSW] 공연 후 현지 언론사인 [뉴욕 타임즈]의 극찬을 받으며 피오나 애플, 50센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이라이트 10개 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최대의 성과.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최우수 록 앨범 부문] 선정, [올해의 뮤지션 부문] 등을 수상한 것 역시 이들의 큰 성과 중 하나다.

한편, 예술회관 측 관계자는 “[밴드 데이]는 2013년부터 선보인 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으로 홀수 달에 한 번 기획하고 있는 공연에 생각 외로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 주어 향후 기획무대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술회관 측은 내년 1월 [밴드 데이] 공연으로 KBS2 [탑밴드]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모던 록 밴드 ‘몽니’의 무대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밴드 데이] 공연은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젊은 관객들을 위해 학생 20%할인(대학생 포함) 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표를 지참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밴드 데이] 갤럭시 익스프레스 공연 안내 -

주    최 : 인천광역시
주    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일정 : 11월 14일(금) 오후 8시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 람 료 : 전석 2만원
예     매 : ☎1588-2341

* 할인 내역
-예술회관 컬처 리더 유료 회원 30% 할인 (티켓 수령 시 회원카드 제시, 미지참시 차액 지불)
-중·고등·대학생 20% 할인 (티켓 수령 시 학생증 제시, 미지참시 차액 지불, 본인에 한함)
-고3 수험생 50% 할인 (티켓 수령 시 수험표 지참, 미지참시 차액 지불, 본인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