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박종현, 계민석 등 출마 공식화... 자역사회 ‘주목’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서구·강화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사진 왼쪽)과 박종현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안덕수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로 인해 공석이 된 인천 서구·강화을의 4·29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의당의 박종현 인천시당 사무처장과 계민석 황우여 장관 정책보좌관 등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 지역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한층 분명해지고 있다.
우선 신 전 부시장은 18일 인천시청에서 ‘주민을 대변할 진짜 일꾼, 누구이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사업이 부진해 제자리걸음 중인 검단신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고, 먹고 사는 걱정이 없으며 편리하고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전 부시장은 검단에 대한 발전은 쓰레기 매립지의 2016년 사용 종료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시장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쓰레기 매립지가 법으로 규정된 2016년이 다가오자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세력이 있는데, 지난 23년간 받아온 고통을 또 다시 연장시킬 순 없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막아내고 반드시 2016년에 종료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신 전 부시장은 이번 인천 서구·강화을의 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잘못으로 인해 다시 치러지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전 부시장은 “이번 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귀책사유로 인해 치러지는 것이며, 우리 강화 검단 주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치러지는 선거로 새누리당은 마땅히 그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라며 “선출된 국회의원의 임기는 1년에 불과하므로 착실히 준비하고 지역을 잘 아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조된 후보에게 1년은 짧은 기간이며 지역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데만 1년을 다 보내버릴 수도 있으나, 본인은 지역의 어려움과 수많은 현안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면서 “누가 진정하게 검단과 강화에 뼈를 묻고 함께 할 사람인지 현명한 지역주민들이 잘 알 것이라 믿는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치과 의사 출신의 신 전 부시장은 새정연의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검단에서 병원 운영을 오래 해왔으며 강화에서 거주하면서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나, 보수 지지가 강한 지역 특성 때문에 오랫동안 총선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아픈 시련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신 전 부시장을 비롯해 한재웅 변호사 등 예비후보들과 조만간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서구·강화을 지역에서 일찍부터 정의당의 출마 후보로 거론됐던 박종현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역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사무처장은 ‘저를 정치개혁의 도구로 써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숨이 콱콱 막히는 국민들의 삶은 한 발짝도 나아질 수 없다”면서 “이번 4.29 재보선은 민생을 외면한 박근혜정부에 대한 엄중한 민심의 심판이자, 무기력한 제1야당에 대한 혹독한 심판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임기가 채 1년도 되지 않을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검단은 교육도시로 한 단계 성장되어야 하고, 역사문화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서해평화의 심장이자 아름다운 생태지역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강화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본인의 원동력을 토대로 주민들과 함께 미래비전을 구체화 시켜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계민석 황우여 장관 정책보좌관이 17일 출마 선언을 했다.
계 보좌관은 언론 등을 통해 배포한 출마 선언물을 통해 “강화가 인천에 편입된 이후, 인천 본토개발에 가려 늘 소외받고 외면받아 왔으며, 검단 또한 무분별하게 개발계획을 발표하여 주민들 마음만 들뜨게 해 놓고 재정난에 따라 제대로 된 개발계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거 때마다 표를 얻기 위해 내걸었던 중앙대 및 대학 병원 유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계 보좌관은 “이곳 국회의원은 경험이 풍부하고 현 정부 및 현 시장과 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본인은 박근혜 정부를 만들었고 유정복 시장을 만든 사람”이라며 “국회와 정당, 중앙정부에서 일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당 내에서는 계 보좌관을 비롯해 조건호 인천시 생활체육협회장, 홍순목 전 서구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유천호 전 강화군수는 출마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신 전 부시장은 18일 인천시청에서 ‘주민을 대변할 진짜 일꾼, 누구이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사업이 부진해 제자리걸음 중인 검단신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고, 먹고 사는 걱정이 없으며 편리하고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전 부시장은 검단에 대한 발전은 쓰레기 매립지의 2016년 사용 종료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시장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쓰레기 매립지가 법으로 규정된 2016년이 다가오자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세력이 있는데, 지난 23년간 받아온 고통을 또 다시 연장시킬 순 없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막아내고 반드시 2016년에 종료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신 전 부시장은 이번 인천 서구·강화을의 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잘못으로 인해 다시 치러지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전 부시장은 “이번 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귀책사유로 인해 치러지는 것이며, 우리 강화 검단 주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치러지는 선거로 새누리당은 마땅히 그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라며 “선출된 국회의원의 임기는 1년에 불과하므로 착실히 준비하고 지역을 잘 아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조된 후보에게 1년은 짧은 기간이며 지역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데만 1년을 다 보내버릴 수도 있으나, 본인은 지역의 어려움과 수많은 현안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면서 “누가 진정하게 검단과 강화에 뼈를 묻고 함께 할 사람인지 현명한 지역주민들이 잘 알 것이라 믿는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치과 의사 출신의 신 전 부시장은 새정연의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검단에서 병원 운영을 오래 해왔으며 강화에서 거주하면서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나, 보수 지지가 강한 지역 특성 때문에 오랫동안 총선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아픈 시련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신 전 부시장을 비롯해 한재웅 변호사 등 예비후보들과 조만간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서구·강화을 지역에서 일찍부터 정의당의 출마 후보로 거론됐던 박종현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역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사무처장은 ‘저를 정치개혁의 도구로 써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숨이 콱콱 막히는 국민들의 삶은 한 발짝도 나아질 수 없다”면서 “이번 4.29 재보선은 민생을 외면한 박근혜정부에 대한 엄중한 민심의 심판이자, 무기력한 제1야당에 대한 혹독한 심판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임기가 채 1년도 되지 않을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검단은 교육도시로 한 단계 성장되어야 하고, 역사문화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서해평화의 심장이자 아름다운 생태지역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강화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본인의 원동력을 토대로 주민들과 함께 미래비전을 구체화 시켜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계민석 황우여 장관 정책보좌관이 17일 출마 선언을 했다.
계 보좌관은 언론 등을 통해 배포한 출마 선언물을 통해 “강화가 인천에 편입된 이후, 인천 본토개발에 가려 늘 소외받고 외면받아 왔으며, 검단 또한 무분별하게 개발계획을 발표하여 주민들 마음만 들뜨게 해 놓고 재정난에 따라 제대로 된 개발계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거 때마다 표를 얻기 위해 내걸었던 중앙대 및 대학 병원 유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계 보좌관은 “이곳 국회의원은 경험이 풍부하고 현 정부 및 현 시장과 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본인은 박근혜 정부를 만들었고 유정복 시장을 만든 사람”이라며 “국회와 정당, 중앙정부에서 일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당 내에서는 계 보좌관을 비롯해 조건호 인천시 생활체육협회장, 홍순목 전 서구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유천호 전 강화군수는 출마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안상수 전 시장(사진 왼쪽)과 17일 출마 선언을 발표한 계민석 황우여 장관 정책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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