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월경 버스노선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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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월경 버스노선 대폭 개편
  • 편집부
  • 승인 2015.12.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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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개통 따라 1, 2호선 역 사이 노선 대폭 개편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

내년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7월에, 수인선 송도~인천역구간이 2월에 각각 개통 된다. 또 3월에는 공항철도 영종역이 문을 열고, 상반기 중 인천국제공항~용유역 간 6개역을 거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개통된다.

인천시 건설교통국은 22일 ‘201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내년은 교통분야에서 이같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 만큼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했다.

7월 개통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는 27개 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인선 송도~인천역 구간에는 4개 역이 운영된다.

시는 이에따라 7월경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연계해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서창지구 등 신도시 및 원도심과 인천지하철 1, 2호선 역 사이에 버스노선을 대폭 개편해 지하철역과 버스의 연계 환승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경인고속도로 구간 중 서인천IC~신월IC는 지하화 및 상부 일반도로화를 추진하고, 인천IC~서인천IC는 일반도로화를 추진해 고속도로로 인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에 KTX 이용에서 소외돼 왔던 인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발 KTX’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한편, 시는 또 내년 장애인 바우처택시 120대를 새로 도입해 기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던 비휠체어 장애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씽씽 스마일 택시 친절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3년 간 추진해 연 4,000여 건의 택시불편 신고를 연 2,000여 건 이하로 50% 감축한다는 내년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주차정책으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구 동화마을, 화평동 냉면골목과 계양구 용종동 음식마을과 도서지역인 백령도, 덕적도, 강화도 등 15개소에 236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26면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들 중 6개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공영주차장 이용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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