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가 위치한 ‘제물포역(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역명을 앞으로도 3년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철도공사에 재계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에 부설 시민교육기관인 평생교육원, 무한상상실 등 5천여명의 시민과 학생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 확장과 기술지주회사 배치 등 다양한 캠퍼스 활용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2020년 전후에는 수만 명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대가 경인선 제물포역(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이다. 인천대는 2010년 인천전문대와 통합하면서 제물포캠퍼스를 이용하는 학생, 시민들의 편의와 대외적인 홍보 등을 위해  ‘제물포역’이던 역명을 ‘제물포역(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사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옆에 위치한 청운대학도 제물포역(청운대 인천캠퍼스) 역명 부기 사용 신청을 요청해 국토교통부의 역명심의위원회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