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있는, 인천을 공부하는’ 8번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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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있는, 인천을 공부하는’ 8번의 저녁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6.07.2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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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인천이 있는 저녁-인천 문화의 다양한 길> 내달 3일부터 진행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의 2016년 무료 교육프로그램 <인천이 있는 저녁-인천 문화의 다양한 길>이 8월3일(수)부터 시작된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이 있는 저녁>이라는 브랜드로 매년 다양한 강좌를 기획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인문학이 있는 저녁’이라는 테마로 한국 대중서사에 나타난 연애에 대한 강좌를, 올해 4월에는 ‘문학이 있는 저녁’이라는 테마로 한국 고전문학과 근대문학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인천이 있는 저녁’으로, 다양한 인천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8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한 ‘시민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는 게 문화재단 측 관계자의 전언.
 
인천의 문화적 가치 창조에 대한 첫 수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천학 강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의 스포츠부터 시작해 인천의 전통시장, 토박이말, 옛 지명, 옛 신문광고, 공원, 그리고 현대 연극까지 흥미로운 소주제들을 가지고 인천이라는 공간을 문화적, 언어적, 역사적 관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의 일환이라는 특징이 특별히 눈에 띈다. 인천 시민들이 직접 살았던 공간과 생활문화를 미시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과, 인천 시민과 문화 전통을 현재 시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이 인천 가치 재창조에 필요하다는 점에 중심을 두고 이번 강좌를 통해 인천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전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이번 강좌에서는 강의 모니터링을 위해 수강생들에게 ‘학습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매 강의마다 강의 내용과 소감을 기록하는 형식의 포트폴리오다. 이 포트폴리오를 취합하여 차기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별히 우수 학습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의욕 고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이 있는 저녁-인천 문화의 다양한 길> 강의 개요

- 일정 : 2016년 8월 3일 ~ 9월 28일 매주 수요일 18:30 ~ 20:30
- 장소 :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H동 2층 강의실
- 수강료 : 무료
- 접수기간 : 2016년 7월 27일 ~ 8월 2일
- 인원 : 선착순 40명
- 신청방법 : 인터넷(http://naver.me/FTFKcwMV) 및 전화 접수
- 문의: (032)45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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