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천 송도에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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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천 송도에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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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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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민영방송 SBS 자회사인 SBS 콘텐츠허브와 일본 ORIX사가 송도국제도시에 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송도DEC)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DEC는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송도 4공구)에 대지면적 1만2500㎡, 연면적 6만9000㎡ 지상 20층 규모로 짓는다.

이 건물은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 빌딩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SBS콘텐츠허브는 SBS계열사로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전문기업이다. 일본 ORIX사는 전 세계 25개 국에 네트워크를 두고 있는 글로벌기업. 양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법인 ㈜글로벌디앤이를 공동 출자, 설립했다.

송도DEC는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복합영상 미디어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의 연구개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수출 등 비즈니스 지원과 상호 교류를 위한 첨단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외 콘텐츠 관련기업과 각종 지원기관, 투자기관도 유치할 예정이다.

송도DEC는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강점으로 콘텐츠 홍보관 및 체험관, 상설 비즈니스 센터, E-스포츠 이벤트관 등을 만들어 국내외 관련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SBS콘텐츠허브는 일본ORIX사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2500만 달러와 산업은행이 확정한 PF자금 300억 원을 투입, 내년 초 착공해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영길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대기업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의 첫 성공사례로 향후 주요 대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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