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일제점검 벌일 계획
인천시는 지난 9일 서울에서 발생한 천연가스(CNG)버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체 시내버스 2천462대 중 89%를 차지하는 2천184대의 CNG버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서울 사고버스와 같은 2001년에 제작된 CNG버스 3대는 사고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행을 중단시켰다.
시는 시내 14개 CNG충전소에는 평소보다 10%를 감압해 가스를 충전하도록 하고, 충전시 가스 누출과 환기부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또 일선 구와 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CNG버스와 충전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행정지도를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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