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 우수 지식콘텐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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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 우수 지식콘텐츠 대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2.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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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 처리요령 풍부한 사례 들어 제시, 타 지자체 제공 요청 쇄도
            

 
인천시가 올해 1월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이 행정자치부의 ‘2016 우수 지식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행자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서 제작한 업무편람(매뉴얼, 가이드, 길잡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우수 지식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는 1차 예비심사에서 우수작 10개를 선정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내용의 충실도와 업무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시의 ‘2016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은 실무적인 면에 중점을 둬 지방세정보시스템, 법령, 관련기관 담당자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재산 압류 및 해제 절차, 관허사업 제한, 체납차량 견인 및 번호판 영치, 해외송금 및 자금거래 내역 조회, 결손처분 등 32건의 주요업무 처리 요령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지방세 관련업무가 전산화되면서 인사 등으로 담당직원이 바뀌면 업무 숙지 때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분야 본청 직원들의 노하우를 모아 지방세정보시스템부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뒤 주요업무 처리요령을 체계적으로 기술해 실무 지침서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2016 인천시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은 최단시간에 업무를 숙지할 수 있는 참고서로 입소문이 나면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제공 요청이 쇄도해 전국 지방세무공무원들이 대부분 공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분야 업무편람’이 우리 시 뿐 아니라 전국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체납액 징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법령 개정 등 바뀐 내용들을 수정·보완한 증보판을 매년 1월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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