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31일 2단계 완공
상태바
송도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31일 2단계 완공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6.12.2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2천TEU급 전용선박 접안능력, 연간 102만 TEU처리 능력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건설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단계 건설공사가 오는 31일 마무리된다.
 
전체 안벽 800m중 1단계로 410m를 지난해 6월 부분 개장해 운영해 온 인천신항 SNCT는 같은 해 9월 2단계 구간(390m)공사에 착수해 31일 최종 준공된다. 
 
SNCT의 하부공사는 IPA에서 시행하고, 상부기능시설공사는 터미널운영사인 ㈜선광이 직접 시행했다. 특히, 터미널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운영시스템과 시설물 건축을 효율적으로 설치해 해외 선진항만 수준의 생산성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SNCT는 최대 1만2천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터미널로 자리잡게 되며, 연간 처리능력은 105만TEU에 달한다.

인천항만공사(IPA)와 SNCT는 오는 31일 준공 후 선박 접안 시운전 및 하역작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SNCT의 최첨단 자동화 하역장비로는 현재 5단 9열 작업 가능한 무인자동화 야드 크레인(ARMGC) 14기와 컨테이너 22열 (5기) 및 18열(2기) 하역작업이 가능한 안벽 크레인(RMQC)이 설치되어 있다.

내년 1월 중 6단 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 8기가 추가로 설치 될 예정으로 기존 수동 크레인에 비해 작업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IPA 양장석 사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은 “연간 최대 처리능력이 105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신항 SNCT가 내년초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달성은에도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