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최단거리 병목현상 해소키로
인천시 서구 청라지역에서 김포를 거쳐 초지대교를 연결하는, 인천~강화 최단노선인 거첨도~약암리 해안도로(6.4km) 2차로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된다.
강화군은 인천시 서구 거첨도~김포시 약암리 간 해안도로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지난 24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시행계획(2017~2020)'에 반영되어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 해안도로는 인천 도심에서 강화도를 잇는 '지름길'로 알려져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2차로로 도로 폭이 좁아 병목 현상으로 체증이 심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김포 양곡으로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노선이 경기도 김포시 구역을 통과해야 해 김포시의 도움이 필요했다.
강화군은 이에 국토교통부, 인천시, 경기도청, 김포시와 수차례 협조를 통해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2017~2020)' 반영을 추진,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의 협의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2차로 6.4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466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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