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간 전문가 24명 참여 속 관리비 절감방안 모색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민간 주도의 ‘인천형 관리비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시는 5일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인천아파트연합회, 전국아파트연합회 인천지부 등 민간에서 24명이 참여하는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출범식을 가졌다.
관리비 혁신 TF의 위원장은 도시계획국장, 간사는 건축계획과장이 맡고 민간 전문가들은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에서 관리비 혁신과제 발굴, 절감요인 조사, 컨설팅 및 현장지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는 연 12회의 전체회의와 정기 및 수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갖는다.
시는 관리비 혁신 아이디어 공모,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아파트 관리비 절감방안을 모색하고 TF 활동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가 사회적 관심사항으로 떠오른 가운데 합리적인 절감방안 모색이 절실해졌다”며 “민간 주도의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방안을 찾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문제가 있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점검과 감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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