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부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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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부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준공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9.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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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만5천톤 공급, 강화 북부·삼산면 2020년 관로 설치


 

강화군은 ‘강화남부 농업용수(한강물) 공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복 군수, 안상수 지역 국회의원, 윤재상 군의회의장, 안영수 시의원,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근 김포지역의 한강물을 끌어와 강화군 전역에 공급하는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은 군의 상습적 가뭄해소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강화 남부지역 한강물 공급사업은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의 한강물을 강화 남부지역인 선원면, 불은면, 길상면, 양도면, 화도면 등 상습 물 부족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구)강화대교에서 선원면 동락천을 거쳐 길상면 길정천까지 송수관로 12.2km와 양수장 3개소를 설치했다. 1일 1만5천톤의 한강물을 주요 하천과 저수지, 배수로 등에 공급된다.
 
강화 북부지역 한강물 공급 사업인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85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산면은 내년 5월까지 25억원을 들여 영구 관로를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 전역에서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논 농사에 이어 밭 작물에 대한 가뭄대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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