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자폐성장애 가족 캠프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4일 경인 아라뱃길 두리캠핑장에서 자폐성장애학생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 자리는 ‘자페성장애학생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내용 중 가족지원에 속한 것으로 인천 관내 유·초·중 자폐성장애학생 가족의 유대감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강화를 비롯해 동서남북 각 지원청별로 고르게 선정된 12가족 46명이 참여했다.
각 가족별로 텐트를 지정받고 텐트 안과 밖에서 가족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운영됐다.
가족 소원을 담은 연날리기와 야외 숯불 바비큐 파티 외에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네일 아트 등의 전문 강사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가족 소원을 담은 연은 가을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은 캐리커쳐 작품에 담겼다.
전병식 초등교육과장은 “참여한 가족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한 우리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팀원들도 보람이 컸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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